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틱톡'(TikTok)과 ‘더우인’(Douyin)를 소유한 중국의 기술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홍콩증시 상장 임박설을 부인했다.

24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전날 성명서를 통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바이트댄스는 기업가치가 4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과 중국의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 등은 지난주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2분기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바이트댄스의 대표 상품인 더우인과 틱톡은 짧은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중국을 비롯한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우인은 지난해 8월 기준 일일 활성 이용자가 6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틱톡의 일일 활성 이용자는 전 세계적으로 6억89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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