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든버러 공작)의 장례식이 오는 17일 윈저성 성조지 예배당에서 거행된다.

BBC 방송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필립공의 장례식은 국장이 아닌 왕실장으로 치러진다고 왕실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서머타임(BST) 기준 오후 3시에 시작돼 TV로 생중계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장례식에는 정부 지침에 따라 30명만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 명단은 15일 공개된다.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난 해리 왕자는 참석 의사를 밝혔다.

왕실은 장례식 당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자는 보리스 존슨 총리의 권고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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