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로고. 사진=페이스북 제공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총기 부속물과 기타 군용장비에 대한 광고를 당분간 금지한다고 연합뉴스는 일간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이후인 오는 22일까지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

이는 인터넷매체 버즈피드가 페이스북에서 지난 6일 연방의회 의사당 폭동 사태와 관련한 게시물·뉴스, 선거에 대한 허위정보 콘텐츠 등과 함께 군용장비 광고가 게시되고 있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무기와 탄약, 무기의 정확도·사거리 등을 늘려주는 장비에 대한 광고를 금지한 데 이어 총기 보관 금고, 권총집 등 총기 부속물에 대한 광고도 일시적으로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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