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병원은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거나 자궁을 적출하거나 손상한 사람에게 자궁을 이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수술은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도 받을 수 있어 앞으로는 트랜스젠더 여성도 임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병원은 얼마 전부터 이식 수술을 받을 여성을 선발하고 있다. 자궁이식술을 받기 위해 심사 절차를 밟고 있는 26세 여성은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입덧이나 허리통증, 다리 부종을 겪고 태동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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