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손흥민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추우신데 귀갓길 조심히 들어가셨으면 좋겠다"며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많이 부족한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하다"고 축구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다음 기회에 좋은 찬스들, 골로 약속드리겠다. 사랑한다"며 "누구보다 아쉬운 Sonny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황인범, 황희찬, 김민재, 이용, 정우영 등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잘 쉬고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앞서 이날 한국 축구대표팀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3만명이 넘는 관중이 모인 가운데 우리 대표팀은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에 이어 후반전에서도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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