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지영 SNS
부천 하나원큐 소속 농구선수 김지영이 제126대 '황금손'으로 활약한다.

오늘(1일) 오후 8시 45분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농구선수 김지영이 출연해 황금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근 김지영 선수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수년째 남몰래 선행을 이어온 그녀는 매년 명절 때마다 인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구 시즌에 출전한 경기마다 쌀 10kg씩을 후원해 지금까지 기부한 양만 1,210kg에 달한다.

"그동안 받은 도움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선행의 계기를 밝힌 그녀는 이번 주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앞으로 더 실력 좋은 선수가 되어 돈도 많이 벌고 선행도 많이 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김지영은 뛰어난 실력과 독특한 플레이스타일을 지닌 여자프로농구 선수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농구 코트를 누비는 그녀는 귀여운 외모까지 겸비해 ‘지염둥이’라 불리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선행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