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인스타그램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팔 근육 부상을 입어 복귀전이 무산됐다.

추성훈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9일 출전 예정된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경기를 위한 훈련 중에 팔근육 완전 파열 부상을 당했다"며 "그래서 이번 경기는 취소가 돼버렸다"고 밝혔다.

그는 "원챔피언십, 에드워드 폴라양 선수, 팬 여러분께 죄송스럽다"며 "하루빨리 완치해서 다음 경기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아직까지 안 끝났다"며 "계속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추성훈은 오는 29일 원챔피언십 163번째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서 전 라이트급 챔피언 에드워드 폴라양(필리핀)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지난 2019년 원챔피언십을 통해 3년 7개월 만에 복귀한 그는 지난해 2월 셰리프 모하메드(이집트)를 상대로 KO승을 거뒀다. 이후 1년 2개월 1일(426일) 만에 다시 케이지에 복귀하려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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