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JDX 히어로즈가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이하 ‘PBA 팀리그’)’ 정규리그 4위인 크라운해태 라온과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

PBA 팀리그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준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 맞대결에서는 TS·JDX 히어로즈가 우세한 위치에 있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TS·JDX 히어로즈는 ‘상위팀 조건부 1승 어드밴티지’에 의해 1승만 거두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두 팀의 PBA 팀리그 상대 전적 역시 TS·JDX 히어로즈가 3승 2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설 명절 기간 열린 PBA 투어 5차 대회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이하 ‘웰뱅챔피언십’)’부터 TS·JDX 히어로즈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이미래의 우승 기세가 올랐다. 상황부터 상대 전적까지 TS·JDX 히어로즈가 앞서 있다. 이 경기에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는 통산 2번째 정상에 올랐으며, 이미래 선수는 LPBA 최초 4관왕과 3연승 대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TS·JDX 히어로즈는 리더 정경섭 선수를 필두로 김병호, 김남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이미래 6명의 선수로 구성했다.

TS·JDX 히어로즈를 후원하는 TS트릴리온의 장기영 대표는 “최초로 진행되는 팀리그인 만큼 긴장도 많이 되겠지만 TSoJDX 히어로즈 선수들의 실력과 단합을 믿는다”며 “PBA 투어 5차 대회의 좋은 페이스를 준플레이오프에도 이어가 당구 팬들의 열띤 응원에 우수한 경기력으로 화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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