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황희찬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까지 넣은 활약을 보였기에 충격은 더욱 크다.

1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카타르와의 평가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때문에 함께 경기를 뛰었던 선수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후 소속팀 복귀를 위해 독일로 이동했던 황희찬은 양성 판정에 구단에서 보낸 방역 차량을 타고 라이프치히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90분 동안 함께한 선수들의 감염이 우려된다" "골을 넣고 세레머니 까지 했는데 건강 꼭 회복하길" "이번 시즌이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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