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 /사진=연합뉴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건강악화로 다시 응급실에 이송됐다.

염경엽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건강이 악화돼 서울 중앙대병원 응급실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는 박경완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염경엽 감독은 앞서 지난 6월 25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제1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악화됐던 염경엽 감독은 잠시 지휘봉을 내려놓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해 지난 1일 복귀했으나 SK는 5일 기준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결국 복귀 5일 만에 다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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