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최근 은퇴를 선언한 종합격투기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가 약혼 소식을 전했다.

맥그리거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 디 데블린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굉장한 생일. 미래의 아내"라고 적어 약혼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디 데블린은 네 번째 손가락에 큼지막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다.

맥그리거와 데블린은 지난 2008년부터 관계를 이어왔으며 아들 코너 잭 맥그리거 주니어와 딸 크로이아를 두고 있다.

앞서 맥그리거는 지난 2016년과 2019년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한 데 이어 지난 6월 세 번째 은퇴 선언을 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격투기 선수를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의 모든 행복한 기억에 감사하다.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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