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유민 인스타그램
전 현대건설 소속 여자프로배구 고유민(25) 선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인 31일 오후 9시40분께 광주시 오포읍 고씨 자택에서 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
고 씨의 전 동료는 전화를 받지 않는 고 씨가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려졌따.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고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고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자프로배구 선수 고유민은 2013년 현대건설에 입단한 뒤 2019-2020시즌까지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해 3월 초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계로 전환한 채 돌연 팀을 떠났고, 한국배구연맹(KOVO)은 고씨의 임의탈퇴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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