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인종차별에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박지성은 최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인종차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박지성은 "세계적인 큰 이슈다. 정말 중요한 모든 사람의 문제다. 문제가 계속 거론되고 있는 건 그만큼 안 고쳐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눈을 찢는 행동이 인종차별적 행동이라는 걸 전혀 모르는 것 같다"며 "단지 동양인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눈 찢기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테베즈를 언급하며 "테베즈는 나를 위해 눈 찢기 세리머니를 해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전혀 그게 인종차별적 행동이라는 걸 몰랐다. 눈 찢기가 동양인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게 인종차별적 행동이라는 걸 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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