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자 추신수가 코로나19 사태를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추신수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부를 통해 방호복 등 의료 물품 지원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추신수는 "곁에서 함께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대구 시민들께 미약하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신수는 현재 시범경기 타율 0.105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