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이번주에 오른팔 골절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지난 16일 경기에서 손흥민이 부상을 입었다"며 "손흥민은 수술을 받고 나면 경기에 복귀하기까지 몇주간 메디컬 스태프의 진단에 따라 재활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한국시각)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1골씩을 터뜨리며 팀의 3 대 2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종료 후 오른팔에 통증을 호소했으나 후반에서도 날카로운 감각으로 득점 찬스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지난 2017년에도 오른팔에 전완부 요골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전완부는 팔꿈치부터 손목으로 이어지는 뼈로 요골과 척골로 이뤄져 있다.

당시 손흥민은 전완부에서 요골의 가운데 부분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경기에 복귀하기까지 2개월 가까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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