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용 이재영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SK 투수 서진용(28)과 여자배구 흥국생명 이재영(24)이 열애 중이다.

11일 서진용의 에이전시 브리온컴퍼니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재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란에 '17♥22' '뇽♥' 등의 문구를 올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17은 이재영, 22는 서진용의 백넘버이다.

인천을 연고지로 하는 두 사람은 지난해 SK 인천행복드림구장에서 이재영이 시구를 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진용이 이재영에게 시구를 지도했고, 이후 호감을 갖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이재영은 지난 2014-15 시즌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MVP를 차지했다.

서진용은 2011년 1라운드 7순위로 SK에 입단해 2015년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72경기 68이닝 3승 1패 4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2.38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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