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지난해 8월 은퇴한 전 프로야구 전 LG 투수 류제국(37)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3일 서울성동경찰서는 류제국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주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류 씨는 앞서 지난해 11월 음란물 유포 등의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에게 피소돼 12월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은 류 씨의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씨는 앞서 8월 돌연 은퇴를 선언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구단 측은 "류제국이 올 시즌 재기를 노렸으나 최근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은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