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씨
[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한국의 환경운동 선각자이자 전남 광양시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미국 LA에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에 도전해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27일 오전 10시(미국 현지시간) 미국 LA 옥스퍼드 팔레스호텔에서 빙하 소멸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도전해 지난 12월 한국 구미역에서 세운 3시간 25분을 뛰어넘어 5분을 초과한 3시간 30분으로 세계신기록을 또 경신했다.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도전은 미국 LA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고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이 후원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지구생태계를 돌보는 것이 인류를 지키는 길이며, 지구 기후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제로 실천을 위한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장영식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탄소중립, 탄소제로 운동에 협회 회원사 3만 여명에 동참하고 탄소제로운동을 선도하는 글로벌 단체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미국 LA 한인상공회의소 강일한 회장은 ’오늘 미국 현지에서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보았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임직원들도 성공소식을 듣고 탄소중립 대한민국을 세계만방에 널리 알려준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에게 고마운 뜻을 전했다,

한편 세계 최강을 넘어 초인으로 불리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전라남도 광양시 출신으로 세계 최초로 광양에서부터 임진각까지 427Km 거리를 맨발로 마라톤에 도전해 완주하고 또한 세계 만년설산인 일본 후지산(3776m)를 맨발로 등반해 성공했다.

겨울철 영하 30도인 한라산을 3차례 맨발로 등반했고, 20219년 1월 19일에는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해 그 결과로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자타공인 초인으로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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