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총장, "비교과 교육의 혁신성장과 고도화 위한 기틀 마련 기대"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덕성여자대학교는 이 대학 비교과통합관리센터가 조선대학교와 연합으로 지난 27일 온라인 ZOOM을 통해 ‘덕성과 조선의 만남-DS비교과 교육 혁신 성장 고도화-’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덕성여대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각 대학들의 비교과교육과정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는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인 기조발표에서는 조선대 송경오 교수의 '대학혁신전략으로서 bottom-up approach', 신라대 이은화 교수의 '대학 비교과 교육의 혁신과 쟁점', 동신대 박은민 교수의 '덕성이룸 인성교육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방향', 전남대 김남기 교수의 '창조의 나래를 펴고 비상하기 : 비교과교육과정에서의 창의적 문제해결', 조선대 김신의 선생의 '대학 비교과 교육 실무행정체제 개선 방향' 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는 교과연계 비교과 우수 사례 발표가 있었다. 덕성여대 노태협 교수의 '창의융합 캡스톤디자인 운영', 조선대 김태훈 교수의 '건설현장 탐방을 통한 "보고, 듣고, 느끼는" 건설기술 탐구 프로그램 운영' 등이 경험적 사례로 발표됐다.

세 번째는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사례 발표는 덕성여대 박민욱 선생의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 활동', 조선대 홍주연 학생의 '조선대-계명대 "달빛동맹 Change Maker"', 덕성여대 전윤미 학생의 '덕성이룸 독서치료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됐다.

덕성여대 관계자는 “본 과정은 비교과통합관리센터로부터 부서별 승인받은 프로그램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지만, 향후에는 교내 전체로 확대·운영할 계획이고, 특히 이전 세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학생들을 위한, 그리고 학생들에 의한 주체성과 능동적인 것들이 필요로 하는 소위 ‘적극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김건희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발표를 맡은 분들에게 수고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덕성여대와 조선대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들이 비교과 교육의 혁신성장과 고도화를 위해 전문가 교류 및 회의와 같은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해 비교과 교육의 성과공유 확산의 기틀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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