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율 52.8%→83.5% 30.7% 향상 성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 기대

충남 예산군 지방상수도 노후 관망 정비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방공기업 경영 및 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위해 2018~2022년까지 274억원(국비 164억원)을 투자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군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인 누수관 탐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누수관 수선 803건, 노후 관망 정비 44.7㎞, 노후 수도미터 교체 4895개소 등)으로 사업 시작 전과 2021년 12월 기준의 유수율이 현대화사업 시행 전 대비 52.8%에서 83.5%로 30.7%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군은 내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보증을 통해 목표 유수율 달성과 사업수행 결과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2022년 12월 유수율 85% 달성과 사업 완료 후 누수손실금액 연간 8억200만원, 누수공사비용 4억600만원을 절감해 상수도 경영 효율 개선 및 수도요금 인상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관 정비, 누수탐사 및 정비,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운영·관리 시스템과 노후 시설물을 현대화함으로써 안정적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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