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부터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투입

대전 서구가 도입한 스마트제설기의 모습. 사진=대전 서구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 서구는 동절기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스마트제설기 47대를 도입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투입됐던 제설 차량은 큰 덩치로 인해 작은 골목길이나 보도에 진입할 수 없었으나 이번 도입된 스마트제설기는 좁은 인도 등에서도 빠른 속도로 제설작업을 펼칠 수 있다.

아울러 서구에서는 스마트제설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1일 가수원동 다목적 제설창고에서 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기 작동방법, 안전사항 등 기기운용 교육을 실시했다.

류용희 안전건설국장은 “이번 스마트제설기 도입으로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설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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