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선순환 경제구축, ‘대덕형 경제모델’ 정책 우수성 인정받아

대전 대덕구가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 대덕구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1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의 수상단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소개하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된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는 전국에서 접수된 78개의 정책 사례 중 총 33개 정책이 권역별 발표를 거쳤고 이중 최종 12개의 우수정책이 선정됐다.

이번 정책대회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코로나19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선순환하는 지역경제 구축을 위해 6대 분야 24개 추진과제 11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모두에게 e로운 경제119 대덕형 경제모델(이하 대덕형 경제모델)’을 직접 소개한 바 있다.

대덕구는 이번 정책발표에 참여한 대전의 4개 자치구(중구 불참) 중 유일하게 수상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서울 송파구, 경기 안성시, 강원 정선군, 울산 동구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한 ‘대덕형 경제모델’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덕구의 우수한 정책사업을 전국에 선보이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152조에 근거를 두고, 지난 2018년 10월 결성됐으며 2022년 현재 전국 116개 지방정부가 가입한 행정협의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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