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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동수인 기자] 지난 2020년 1∼11월 사이 로젠택배를 이용한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로젠택배는 전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020년 1월~11월 당사 이용고객 중 일부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또는 유선전화번호, 주소 정보가 유출됐다"며 "실제 유출된 정보는 확인 중이며 확인이 완료되는 즉시 대상 고객에게 유출 통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출 경위에 대해서는 "당사 대리점과 계약을 맺고 택배를 배송하는 배송 기사의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시스템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면서 유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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