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발전을 견인하는 리더로 성장하겠다"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22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장종태의 꿈과 도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가운데 행사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예준 기자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6.1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장종태 전 서구청장의 출판기념회가 성황을 이뤘다.

장 전 청장은 22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장종태의 꿈과 도전'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원휘 이상민 의원 보좌관, 김인식 대전시의원, 김태성 대덕구의회의장, 윤용대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 이선용 서구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지자 299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팬사인회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축사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축전,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광재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했으며 토크콘서트는 방송인 서경석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축전을 통해 “장 청장이 걸어온 삶의 궤적과 정치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지역발전과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현장 축사에서 “책에도 내용이 있는데 장 전 서구청장은 신문배달 등을 하며 어려운 시절을 헤쳐 나갔다”며 “힘든 고난이 밑거름이 되어 지역의 지도자로 우뚝 서신 분”이라고 말했다.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22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장종태의 꿈과 도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가운데 방송인 서경석(왼쪽)씨와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정예준 기자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토크콘서트에서 "책에는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해 이룬 제 삶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며 “오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대전 발전을 견인하는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문 배달과 껌팔이, 축구공 공장 소년공 등으로 생계를 이어갔던 힘든 어린 시절부터 대전시 말단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장 시절 정치권에 발탁된 이야기, 한 번의 서구청장 낙선과 민선 6·7기 서구청장 등 저서에 담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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