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대·가구당 10만 원 정액 지원…1월 28일까지 접수

화순군청사 전경
[화순(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30대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한 가구당 1대로 제한되며, 10만 원 정액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28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LNG보일러)로 설치, 교체하는 일반가정이다. 1월 1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가 화순군으로 등록되어 있고 화순군 지역에 설치.교체해야 하며, 도시가스 공급지역(LNG보일러)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를 희망하는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는 화순군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급자(대리점 등)와 계약을 체결해 설치하고 관련 구비서류를 제출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만1900kcal)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인증현황은 매월 환경표지 인증 누리집(el.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 신청절차, 선정기준,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누리집 게시물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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