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망 배정률 98.1%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제공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정석 기자]충남교육청은 2022학년도 충남도 교육감전형 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21일 발표한다.

이날 발표되는 배정 결과는 지난 7일에 발표한 합격자 천안학군 4580명, 아산학군 2597명에 대한 교육감전형 고등학교 배정 결과로 학생별 희망학교 지망 순위에 따라 전산 추첨을 통해 배정됐다.

올해 첫 시행으로 관심이 많았던 아산 교육감전형 1지망 배정률이 98.1%(자사고·외고·국제고 동시지원자 제외)로 2019년 아산지역 고교입시제도 변경을 위한 학생 배정방법 연구에서 예상한 90.9%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둔포지역 학생의 1지망 배정률 98.7% △배방지역 학생의 1지망 배정률 99.4% △여고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원 여고에 배정되는 등 아산지역 학생이 희망하는 고등학교로 대부분 배정돼 여론조사 당시 일부에서 제기한 걱정과 우려를 불식시켰다.

도교육청은 아산 교육감전형 성공 요인으로 △고등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과정(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선정 △교과교실 △교육환경개선 등을 지원한 결과로 분석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가 시행 첫 해인 아산 교육감전형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계기가 마련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견고한 공교육을 기반으로 아산지역 고등학교의 교육력을 더욱 향상시켜 전국적인 우수 고등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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