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지역 지자체장 면담 통해 적극적 방제 요청

21일 김기현 중부지방산림청장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우려지역인 태안·청양·보령의 시장·군수를 만나 재선충병 확산차단을 위한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인 방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중부지방산림청 제공
[공주(충남)=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김기현 중부지방산림청장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우려지역인 태안·청양·보령의 시장·군수를 만나 재선충병 확산차단을 위한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인 방제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지역 확산 양상을 보임에 따라 피해가 심한 전국 42개 시·군·구 대상 지역담당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태안·청양의 지역담당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태안·청양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본수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104본, 134본으로 관할구역인 대전·세종·충남·북도지역 총 발생본수 391본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김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예산 확보, 전문인력 배치 등 기관장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면서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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