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9~24세 이하 저소득 여성청소년

천안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홍보 포스터.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여성청소년으로 기존 만 11~18세에서 확대됐다.

지난 1998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31일 사이에 태어난 출생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의 여성청소년이 해당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님 등 주 양육자가 청소년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만 19세 이상 만 24세 이하는 오는 5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보건위생물품 지원금액은 월 1만2000원으로 만 9~만 18세는 연간 최대 14만4000원, 만 19~만 24세는 연간 최대 9만6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곽원태 교육청소년과장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사업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많은 여성청소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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