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전경. 사진=데일리한국 DB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는 귀농인을 후계 농업인력으로 육성해 농어촌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9일까지 받는다.

사업 신청 대상은 농업 외 타 산업분야에 종사하며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상주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자 중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자이다.

대상은 하우스 설치, 과원 조성 등 영농규모 확대, 재배사.저장시설.관수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 시설.장비 확충 및 개보수, 농축산물의 생산.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사료.비료.자재 구입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주시는 세대주 연령, 귀농가족 수, 귀농 후 영농정착기간, 영농규모, 귀농 교육, 영농정착 사업계획, 마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농가당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연리 1.0%로 2년~3년 거치 3년~7년 균분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만39세 이하 청년농업인에게는 상환기간을 3년~5년 거치 5년~15년 균분 상환으로 대폭 연장했다.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증빙서류 등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농업정책과 귀농.귀촌팀(054-537-74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