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김상호 하남시장. 사진=하남시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하남시가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 37106) 인증 지자체로 선정됐다. 세종시·대구시·고양시·화성시·양주시·서초구·과천시에 이어 국내 8번째다.

19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시 인증은 영국표준협회(BSI)가 심사한다.

'지속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 모델'을 종합 평가해 레벨 1~5단계 중 3단계 이상을 획득하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인증서를 수여한다.

하남시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1·2차 서류·현장심사에서 레벨3을 얻었다. △사업관리 △시민중심 서비스 관리 △자산관리 △이익실현 등 22개심사 항목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같은 해 진행한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 '스마트시티 리빙랩' 등의 프로그램과 AI 선별관제 CCTV 운영도 한몫했다.

김상호 시장은 "팬데믹, 기후위기 시대에는 더 진화된 스마트기술이 필요하다"며 "사람 중심의 도시, 자연과 동물이 공존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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