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특별감시 강화로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

대전 서구청사 전경.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 서구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등 불법 배출행위 예방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2단계로 구분해 연휴 기간 이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협조 공문을 발송해 배출시설 관리실태 자체 점검 및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보고체계 비상 연락망 구축을 유도한다.

또한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은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하천 주변과 배출업소 등에 대한 환경순찰 활동을 강화하며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신고를 받는다.

연휴 기간 중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등 위법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연휴 동안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사업장에서도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점검 등을 통해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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