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1인당 20만 원 상당 카드 지급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카드 안내문.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달동안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신청을 접수 받는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여성농업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가 및 문화 활동비용을 지원해 주는 카드로 연간 20만원을 건강증진, 영화관람, 미용원, 안경점, 도서구입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대전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상 나이가 만 19세 이상 만 75세 미만의 경영주 또는 경영주외 여성농업인으로 본인과 배우자의 농업외 종합소득 금액 총액이 3700만 원 미만이며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유사한 복지 서비스를 받지 않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여성농업인은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금액 증명원,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하여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은행 지정영업점에서 자부담 2만 원을 입금하며 연간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카드는 4월에 발급할 예정이며, 대전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박익규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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