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학원·영화관 등 6종은 방역패스 18일부터 해제...유흥시설 밤9시까지

17일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연장된다고 밝혔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충남)=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설 연휴 이동량 증가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면서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3주간 연장 적용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인에서 6인으로 조정됐으며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과 행사 및 집회 기준 등 대부분의 방역수칙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은 기존처럼 영업시간이 밤 9시까지로 제한된다.

또한 학원(성인 평생직업교육학원 한정, 청소년 교습 제외), 오락실, 멀티방, PC방, 파티룸, 마사지업소·안마소 등은 밤 10시까지 영업이 허용된다.

이와 함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카페, PC방, 파티룸, 멀티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11종은 방역패스 적용이 유지된다.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 독서실, 도서관, 박물관, 영화관 등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시설 6종은 오는 18일부터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된다. 상시 마스크 착용을 위해 시설 내 취식은 제한된다.

신경숙 감염병관리과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거리두기 지침 준수는 물론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생활화 등 생활속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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