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나사렛대 경건관서 시정 운영과정과 에피소드 소개

국민의힘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5일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다시,천안' 북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고은정 기자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국민의힘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5일 '다시, 천안' 북콘서트를 열고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재선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나사렛대 경건관에서 열린 이날 북콘서트에는 심대평 전 도지사, 이명수 의원, 홍문표 의원, 성일종 의원, 성무용 전 천안시장, 전용학 전 의원, 박찬우 전 의원, 윤완중 전 공주시장, 유홍준 천안시노인회장, 전만권 전 천안시부시장 등 전·현직 지역 정계인사가 총출동하며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박 시장의 저서 '다시, 천안'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함께 나아갈 길에 대해 담겨있다.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박 시장은 충청의 뿌리를 두고 정당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줬다. 맡으면 정성을 쏟아 자신을 불태울줄 아는 사람"이라며 " 천안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충청의 힘으로 나라를 바꿀 믿음을 갖고 있다. 지금의 책임자 박상돈 시장과 앞날을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명수 의원은 "박 시장은 주어진 역활에 대해 항상 최선을 다한다. 100만 도시의 천안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으로 활력있게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 천안은 행정의 패턴을 바꿀 그림과 새로운 디자인을 해야할 시기이다. 적임자는 바로 박상돈이다"라며 치켜세웠다.

박상돈 시장은 "그동안 천안시는 대중교통의 눈부신변화, 역대급 기업유치, 천안사랑카드, 빵의도시 브랜드구축, 신속한 방역체계 마련 등의 시정성과를 일궈냈다"며 "'다시,천안'은 위기를 시민들과 함께 기회로 만든 뜨거운 여정이 담겨있다. 600여 일의 시간은 만만치않은 역경의 연속이였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당당히 극복해 시민은 단단해졌다"고 저서를 소개했다.

이어 "이제 70만 천안시민들이 흘린 땀과 눈물을 닦아내고 웃고 계속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천안을 향해 다시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북콘서트는 시정 운영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시정 성과와 비전 등을 발표했다.

또 참석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으로 소통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박 시장을 비롯해 박찬우 전 국회의원,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 등이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규희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천순 천안시의회의장, 이재관 전 대전시행정부시장, 한태선 전 천안시장 후보, 김영수 전 충남도비서실장, 김연 충남도의원, 이종담 천안시의원, 장기수 전 천안시의원 등 10여명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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