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 규모 400억원, 1년간 2.5% 이자 지원

설맞이 운전자금 융자지원 홍보 이미지.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400억원 규모의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자금 융자 시 대출 금리 일부(2.5%)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융자한도액은 일반업체 최대 3억원, 우대업체 최대 5억원으로 최근 1년간 매출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나뉜다.

올해 운전자금 지원내용 중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업종 및 우대기업 확대부분으로, 지난해까지 제조업에 한정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11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우대기업 또한 구미 강소연구 개발특구 내 설립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이 추가됐다.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유망기업 육성 및 내실 있는 산업다변화를 위한 조치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자금수요가 많은 설 명절에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궁금한 사항은 구미시청 기업지원과(054-480-61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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