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기술상담 진행 모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한밭대학교 직원이 출원한 특허 기술이 산학협력 성과로 이어지면서 대학발전과 기업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한밭대 산학협력단(산학협력부총장 최종인)은 고준빈 팀장이 개발한 ‘사료 제조장치’ 관련 기술을 최근 반려동물 면역증진을 위한 특수식품을 개발하고 있는 대구시의 한 기업에 2000만원의 정액기술료를 받고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허기술 발명자인 고준빈 팀장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10여 년간 사료 제조장치 외 13건의 기술이전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누적 총 1억 1600만원의 기술료 수입을 달성하였다.

한밭대학교는 전담조직인 기술지주회사에서 자체 운영하는 다양한 교내 지원제도를 통해 우수기술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사업화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밭대기술지주주식회사(대표이사 임종태)는 대학 내 유일한 비즈니스 조직으로 산·학·연·관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구성해 최근 3년간 자회사 28개사를 설립하고 기술이전 125건, 기술료 13억원을 달성하는 등 기술사업화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을 받게 된다.

한밭대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은 “한밭대학교는 올해 발명자 보상금 비율을 기존 60%에서 65%로 상향 조정하여 교직원들의 기술이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더욱 높였으며 앞으로도 발명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공공기술의 사업화에 힘써 기업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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