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 등 3천여만 원 상당 자사 제품 전달

광주 동구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쌍방울(대표 김세호)과 ㈜비비안(대표 손영섭)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전달해왔다고 21일 밝혔다.

쌍방울그룹은 지난 7월 1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한 데 이어 이날 겨울 내의, 스타킹 등 1400여 점 3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김세호 쌍방울 대표와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이날 동구청을 직접 찾아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김세호 대표는 “지난 7월 맺은 인연으로 동구를 다시 찾게 됐다”면서 “코로나19와 한파로 겹시름을 겪고 있는 돌봄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년 소외이웃과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쌍방울그룹은 특히 올해 동구에 두 번에 걸쳐 1억3천여만 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전달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동구는 후원받은 물품을 관내 취약계층 가정,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배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두 번씩이나 통 큰 기부를 해주신 쌍방울그룹에 지역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그룹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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