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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지용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8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서며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710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49만6584명이다.

전날(8일) 신규 확진자수가 7175명을 기록해 코로나19 발생 이휴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늘도 여전히 7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확진자수는 지난달 24일(4115명) 처음 4000명대를 진입한 이래로 지난 1일에는 5122명을 기록 5000명대를 넘어섰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22명 늘어 누적 60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857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보다는 17명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는 57명 늘어 누적 40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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