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8일 갈마동(서구 신갈마로 162)에 장종태 서구청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구의원, 시의원, 서구 보훈단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건립한 서구 보훈회관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8일 갈마동(서구 신갈마로 162)에 새로 건립한 서구 보훈회관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존 보훈회관이 1982년 건립된 노후 건물로 협소하고 안전과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보훈회관 신축은 서구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18년 12월 서구 보훈회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부지 매입과 설계용역을 거쳐, 총 사업비 39억8500만원의 예산으로 올해 12월 신축공사를 완료했다.

신축 보훈회관은 부지면적 522㎡, 연면적 892.52㎡, 지상5층 건물로, 강당과 휴게실, 취미교실, 사무실, 회의실과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전 서구는 8일 갈마동(서구 신갈마로 162)에 장종태 서구청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구의원, 시의원, 서구 보훈단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건립한 서구 보훈회관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준공식은 장종태 서구청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구의원, 시의원, 서구 보훈단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현판 제막식,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증정, 인사말과 축사, 시설물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종태 청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이 모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헌신으로 가능했다”며 “이분들이 더욱 존경받고 예우 받는 사회가 되도록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훈회관이 안전사고 없이 순조롭게 준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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