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장애인과 쌍방향 소통 교육

대전 유성구가 각종 인허가 및 노점상단속 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직원 민원응대 수화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는 각종 인허가 및 노점상단속 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직원 민원응대 수화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거리로 나온 생계형 농아인 노점상들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민원 응대 수어, 기초생활 수어 등의 내용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소통능력 향상을 통해 업무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건설과 민원응대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총 4회에 걸쳐 8시간 동안 대면강의로 진행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현장위주의 수화교육을 통해 민원인에게 다가가는 행정으로 꾸준히 노력해 주길 바라며, 소외받는 계층과 가슴과 가슴으로 소통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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