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광양시는 17일까지 광양시 벤처기업센터에 입주할 중소벤처기업 3개사를 모집한다.

컨부두사거리 황금빌딩 5층에 위치한 광양시 벤처기업센터는 현재 5개 기업이 입주해 지원받고 있으며, 창업과 사업장 이전 등에 따른 수요 발생으로 이번에 3개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기업은 전용 사무공간(1개 기업당 약 10㎡)과 비품 일부를 제공받고 기업지원 시책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2년간의 사업성과 심사를 거쳐 1회 연장할 경우 최대 4년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모집 대상은 벤처기업 또는 벤처기업으로 전환하거나 창업 중인 기업으로 IT, BT, CT, NT 관련분야 신소재산업, 향토산업, 신지식인 영위기업, 친환경 녹색성장 관련 기업, 정보통신, 연구개발 등 지식산업, 영상.음반.비디오물 등 문화산업 기업, 산업단지 및 개별입지 입주 예정 기업, 이 밖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업 등이다.

벤처기업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관련서류를 구비해 오는 17일까지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되고,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벤처기업센터는 창업 인큐베이터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창업문화 확산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기술개발 등을 통해 시제품 사업화에 성공하고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23개 사가 이용한 광양시 벤처기업센터는 그동안 19개 사가 기술개발 성공과 함께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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