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탄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초점

8일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년 국비 예산으로 올해 7020억 원보다 9.6% 671억 원 증가한 769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충남)=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내년 국비 예산으로 올해 7020억 원보다 9.6%, 671억원 증가한 7691억원을 확보했다.

8일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은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년 국비 예산으로 7691억원을 확보했다"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시는 그동안 시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해 왔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포함되면서 핵심 사업 추진에 물꼬를 트게 됐다"고 밝혔다.

국비가 확보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탄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비 3억 원(총 사업비 420억원)을 확보해 지역민 숙원인 항구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고 △공주-세종 광역BRT 구축사업 설계비 7억 원(총사업비 160억)을 신규 확보, 세종시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남공주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마무리 사업비 40억원도 확보, 적기 준공이 가능하게 됐다.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선용을 지원하기 위한 △신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0억원(총사업비 226억) △전천후 실내풋살장 조성 3억 원(총사업비 18억) △쌍신축구장 조명시설 설치 2억 원(총사업비 7억) △백제체육관 리모델링 사업비 7억원(총사업비 23억)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지구 생태관광인프라 조성사업 35억 원(총사업비 154억) △계룡산생태탐방원 건립사업 120억원(총사업비 240억) △우성방문~금학봉정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87억 원(총사업비 950억) △우성~이인 국지도 건설 3억 원(총사업비 244억) △신풍~정산 국도 39호 도로 건설 190억 원(총사업비 451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 건립 371억 원(총사업비 1,339억) 등도 각각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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