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활용한 지역사회 돌봄 통해 복지 공백 제로화에 도전

광주 서구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8일 AI 지능형 통합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AI 지능형 통합플랫폼’은 대상자.서비스별로 분절되어 추진되는 돌봄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통합된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돌봄대상자에게 알맞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 6월 ‘2021년 행안부 지자체 협업 특교세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여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서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대면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돌봄은 멈춰서는 안된다.’는 원칙으로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5개 부서에서 총 13개의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그러나 부서별.시스템별로 추진하는 돌봄서비스는 데이터 공유 및 대상자 확인이 어려워 중복수혜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구가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사용 중인 모바일 사례관리 앱 ‘행복매니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각의 AI 돌봄시스템을 연계.통합하여 내년 상반기 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