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의원
[광주=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이 2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조 의원은 앞서 '쿠키뉴스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과 '머니투데이 2021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조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정권 재창출의 마중물로 삼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불공정의 정상화, 국가균형발전, 행정적폐 청산, 지역현안 해결 등 5대 실천과제를 세웠다.

특히 광주 학동 참사와 카카오T 시장독점 문제 등 안전불감증, 불공정한 독점적 지배구조 등 현안 이슈를 주도했고, 야당의 반대에도 현대산업개발의 대표이사와 유가족,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참고인으로 채택해냈다.

현대산업개발의 ‘가해자’ 인정을 이끌어냈고, 진정성 있는 사죄와 책임으로 유가족에 보상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카카오T에는 독점적 시장 지배구조를 악용한 택시운전 업계와 불공정 계약에 대한 개선을 요청해 소통과 상생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더불어 LH 구시대적 건축방식 ‘벽식구조 고집’, 층간소음 10년새 4.8배 급증, 국토부 예타사업 양극화, 공공기관 지방이전 종전부지 ‘돌려막기’, 건설현장 하도급 위반 봐주기, 성과공유제 악용 특정업체 밀어주기, 호남권 지방항공청 신설, 호남권 항행안전시설 교체 뒷전 등 정책국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민생경제회복, 미래대전환을 위한 정책제안 및 대안제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조오섭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인 만큼 올바른 성과와 평가를 통해 정권 재창출의 마중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더 겸손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오섭 의원은 국토위와 예결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며 2022년 본예산에서 ‘광주시 국비 3조원 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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