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대현 총장과 교직원들이 학생들에게 샌드위치를 나눠주고 있다.사진=호서대학교 제공
[아산(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호서대학교는 7일 아산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당진 산학융합캠퍼스에서 15년째 지속된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대현 총장을 비롯한 많은 교직원이 도서관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전해주며 기말고사 기간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재혁(응용통계 4학년) 학생은 “시험기간이라 늦게까지 공부하며 힘들었는데 총장님께서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해 주시고 손수 샌드위치를 주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황병준 교목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각박해져가는 교육 현장 속에서 교직원들이 손수 샌드위치를 나누어주며 밤늦도록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격려하는 것은 사랑의 나눔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하는 사례”라며 “이번 학기도 자발적으로 모든 교직원들이 동참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와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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