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774명으로 전날보다 47명 늘었다. 이는 지난 4일 발생한 752명보다 22명 많은 역대 최다이며, 일주일째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 추이는 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77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4954명으로, 역시 월요일 발생 화요일 집계 기준 최다이다. 전날 4325명보다 629명 늘었다. 전날 주말효과로 4000명대 초반까지 줄었지만, 다시 5000에 가까워졌다. 누적 확진자 수는 48만231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4924명, 해외유입 30명이다.
사망자 수는 64명으로 전날 41명보다 크게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957명이 됐고, 치명률은 0.82%를 유지했다.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 역시 늘어나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총 36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3명, 국내감염은 9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115명, 경기 1315명, 인천 248명으로 3678명을 기록해 국내발생 4924명 중 수도권이 74.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 160명, 대구 129명, 광주 47명, 울산 14명, 세종 10명, 강원 108명, 충북 80명, 충남 134명, 전북 74명, 전남 56명, 경북 128명, 경남 128명, 제주 60명이다.
홍정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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