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데일리한국 홍정표 인턴기자] 서울시가 12월 한달간 저소득층 미술영재 및 장애 청소년들의 미술교육 사업 결과 전시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미술영재교육 지원사업은 서류 및 실기 전형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미술영재 장학생에게 전문가의 컨설팅과 전문교육 지원이 이뤄진다. 또 3년째 운영중인 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60명의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맞춤형 미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교육 지원 사업에 참가한 저소득층·발달장애 청소년의 1년간 활동을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오는 8일까지 조형, 디자인, 미디어 등 학생들의 800개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회화, 조각, 영상, 공예 등 160여명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교육 소외계층인 저소득층과 발달장애 청소년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공백을 겪지 않도록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왔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미술에 재능있는 저소득층 및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통해 미술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펼치고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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