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고흥군
[고흥(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3일 화순전남대병원과 암환자·의료취약계층 진료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은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2.11%로 고령화율이 대단이 높고, 사망원인으로는 암질환이 가장 많아, 화순전남대병원과 협약식을 갖게 되었다.

암환자 전문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은 광주·전남 지역을 아우르는 암치료센터를 설치해 암환자들이 수도권을 오가며 많은 비용 지출과 불편함들을 해소하는 등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고흥군은 화순전남대병원 지자체별 환자 이용률에 있어 지역인 화순군을 제외한 전남에서 가장 많고, 60세이상 고령인구 진료비율은 80.9%로 가장 높아,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지역의료시스템을 구축 암환자·의료취약계층 진료 등 고흥군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암환자의 적극적 치료와 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여 우리지역 암환자 및 의료취약계층에 희망의 빛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고흥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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