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돈가’ 김창범 대표, 관내 결식우려 아동 위해 무료식사 쿠폰 450매 기탁

'명작돈가' 김창범 대표가 기부한 나눔 쿠폰의 모습. 사진=대전 동구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 낭월동의 한 식당 대표가 결식우려 아동들이 무료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는 행복 나눔 쿠폰 450매를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지역사회 나눔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훈훈한 사연의 주인공은 동구 낭월동에 위치한 돈가스 전문점 ‘명작돈가’ 김창범 대표로 평소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돕기, 특히 아동 복지에 관심이 많았던 김창범 대표가 관내 결식우려 아동에게 돈가스, 파스타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제안으로 마련됐다.

해당 쿠폰은 관내 아동급식카드를 소지하거나 사회복지시설에 입소한 아동 등에게 전달됐으며 쿠폰을 소지한 아동은 ‘명작돈가’에서 내년 2월까지 최대 6회, 이용금액에 제한 없이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다.

김창범 대표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문화 실천에 관심이 많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봤다“라며 ”앞으로도 결식우려 아동 등을 위한 무료 식사 제공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전파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왕상 산내동장은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자영업자분들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결식아동을 위해 행복한 나눔을 실천해준 김창범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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