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갑 정부 예산 지난해보다 총 5778억 원 증가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3102억, 천안~아산 고속도로 건설 1290억 등 SOC 사업 예산만 총 4901억 확보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 갑).사진=데일리한국 DB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은 6일 2022년도 천안갑 예산 총 1조921억원을 확보했다.

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예산은 지난해 5413억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라며 "현안 해결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신규 사업은 총 44건으로 최초 정부안에는 담겨있지 않았던 △국도1호 대체우회도로(성거목천) 건설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천안동남경찰서 신안파출소 신축 등 3건의 사업을 추가로 반영시켰으며 이 밖에도 △동면진천(국도21호선) 도로건설공사 △독립기념관 제7전시관 리모델링 △천안시 원성, 삼룡 배수분구 침수예방사업 등 총 101억 원이 국회 논의과정에서 증액됐다.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현안사업으로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3102억 △천안~아산 고속도로 건설 1290억 △동면진천(국도21호선) 도로건설공사 225억 △국도21호 경부선 목천나들목 입체화사업 100억 △경부선 용곡청수동간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 100억 △목천IC 교차로 (국도21호) 개선 20억 등이 포함됐다.

특히 문 의원의 주요 공약사항인 천안 원도심 발전 예산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사업) 9억도 반영됐다.

아울러 동부 6개 읍면 지원을 위한 예산 △목천 생태축 복원사업 27억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15억 △병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8억 △명덕·전곡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6억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구축 5억 등 총 61억 원을 확보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일자리 지원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민생 예산도 반영됐다.

문진석 의원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정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충남도와 천안시 공무원 및 박완주, 이정문 의원님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결과”라며 “국비 확보와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성원해 주신 천안갑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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